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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80년대 이후 최대 어획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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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80년대 이후 최대 어획량
  • 조민규 기자
  • 승인 2008.03.1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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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란 방류사업 꾸준한 추진 성과

겨울철 남해안 특산어종인 '대구' 가 ‘80년대 이후 최대 어획량을 기록하면서 겨울철 어업인의 소득원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겨울철 남해안으로 회유해 오는 '대구' 는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으로 수온 5~12℃, 수심45~450m인 우리나라 전연안과 오호츠크해, 베링해 등지에 분포하며 크기는 최대 100cm에 이르고 최대수명은 14년 정도이고 진해만 일대의 주어기는 11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이다. 

80년대 이후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인 '대구' 는 2000년대 초까지는 어획량이 미미 하였으나  2003년부터 어획량이 급속적으로 증가하여 5년 연속 풍어를 맞으면서 누구나 쉽게 맛볼 수 있는 겨울철 별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진해만 해역에서만 어획되던 '대구' 가 최근 남해, 하동 등 도내 전해역에서 어획되고 어획기간도 예년에는 2월 중순이면 종료 되던 것이 이번에는 3월 초순까지 어획되고 있어 대구 자원이 본격적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겨울(‘07.11~’08.3) 경남도내 해역에서 어획된 '대구'는 3십3만6,730마리로 금액으로 환산시 6,266백만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43% 어획량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대구' 어획 어가당 20백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동안 경남도에서는 '대구'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81년부터 올해까지 28년간 꾸준하게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정란 2백36억알을 방류 하였고  ’03년부터 어린 '대구' 도 매년 2만 마리씩 병행하여 방류하고 있다.

현재 도는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거제 외포지역 외에 진해, 통영, 남해 해역까지 확대 실시하고 앞으로는 방류 '대구' 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하여 수정란 방류 외 부화자어 방류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에서는 5년 연속 '대구' 어획량이 매년 증가한 이유에 대하여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그 중에서도 꾸준히 실시해온 '대구' 수정란 방류 사업의 결실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방류된 어린 '대구' 가 잘 자라서 다시 경남해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대구' 어린고기 포획금지 지도 및 단속활동 강화를 관계기관에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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