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초협의회’ 사업계획 심의 결정
울산시는 수산자원 고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연안 80㏊에 인공어초를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3월22일 오후 2시 본청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10년 어초협의회(위원장 이기원)를 개최, 2010년 인공어초시설계획(안)을 심의 의결한다.
심의(안)에 따르면 울산시는 국․시비 등 총 7억3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구 주전, 북구 제전 등 2곳의 해역(면적 80㏊)에 어류용 인공어초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2009년 6월~ 2010년 1월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 인공어초 설치 적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지 2곳은 수심이 비교적 깊고 평탄하여 어류용 어초 시설 예정지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총 97억4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 해역 1360㏊에 사각어초 등 6종 8288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인공어초시설사업'은 국․시비 등 총 157억3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산 해역 일원 면적 1960㏊에 어초를 시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8년 착수, 오는 2017년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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