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8만원 지원, 오는 12일까지 신청 받아
마산시는 최근 금융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저소득 계층자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복 교복비를 지원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복비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고등학교 신입생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하여 누락되는 가정이 없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거주지 읍.면 동 주민센터에 오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말경 전부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교복은 하복으로 총 1억1750여만원의 예산으로 1인당 8만원을 지급하게 되며 가구주(보호시설장)로 개인별 계좌로 입금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장기 경기침체 여파로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저소득층의 청소년들 중에는 가정형편상 교복 구입비가 가정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급하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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