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 물놀이장 전경(용두1보).

대구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천 용두1, 2보 상류, 가창교 상.하류 등 3개소에 12,500㎡ 규모의 물놀이장을 설치하여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4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예년보다 빨리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물놀이장 개장 전에 주말을 이용하여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7월 3~4일, 10~11일 4일 동안 용두2보 물놀이장을 임시로 개장한다.

올해도 1급수인 가창댐 청정수를 1일 5~8만톤을 방류하여 수심 80cm를 유지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5개소, 탈의장 6개소, 화장실 3개소, 그늘막 3개소, 파라솔 60개를 설치하고 직원들을 상주시켜 운영지원본부를 운영한다.

아울러 무료로 대구시 수돗물을 시원하게 공급하며, 시 자원봉사센터 외 4개 봉사단체에서도 주말 및 휴가철 기간에 음수지원, 이벤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물놀이장 개장 및 운영기간에 맞춰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야외음악회, 응급구조체험(심페소생술 등), 수지침, 침.뜸, 지압, 건강체크(체지방) 등의 활동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즐거운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신천 물놀이장은 작년 한해 동안 총 7만 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끄는 등 새로운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