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여성인권 증진 및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지난 1일 여성권익과 인권보호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관행적 여성 차별요인을 지속 발굴, 개선하기 위해 여성인권 증진 및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여성인권 증진 및 개선 방안을 비롯해 ▲생활 속 관행에 따른 남녀차별 개선 방안 ▲여성 폭력 및 성착취 근절 방안▲여성장애인, 이주여성 등 소수여성 인권 증진 및 개선 방안 ▲여성에 대한 기관, 기업, 단체 인권 증진 및 개선 방안 ▲학교 내 여성인권 증진 및 개선 방안 등이다.

공모기간은 9월2일부터 30일까지이며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나 경남도 여성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제안내용이 단순한 주의 환기·비판·진정·건의나 불만 표시에 불과한 것은 제외될 수도 있으며 동일한 제안은 먼저 접수된 것만 인정된다.

공모 작품 가운데 창의성, 실현가능성, 적용범위, 계속성,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도지사 상장과 함께 최우수작 1명에게 70만원, 우수작 3명 각각 50만원, 장려상 5명 각각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당선작을 여성정책 추진 자료로 활용하거나 중앙부처에 건의해 지난 2008년 열린 ‘2008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성공적 개최 이후 여성인권 선진 지자체로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