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부산시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공사비 100억 이상, 공정율 70% 이하 SOC사업장 12개소를 대상으로 표본점검하고, 이 밖의 시설은 시 관련부서, 자치구․군, 유관기관 등에서 자체계획에 따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북항대교 건설공사장, 도시철도 1호선 연장(다대구간) 1공구 공사장, 국립해양박물관 신축공사장, 수영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장 등 12개소로, 부산시는 재난안전담당관실 직원 및 민간전문가 등 7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공사장주변 지반침하․균열 및 건축물 피해 여부 △H-Beam, 스트럽, 어스-앵커 등 흙막이공사 결함 여부 △지하굴착공사장의 붕괴위험 계측관리 상태 △가스,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지하매설물 설치․관리 기관과의 안전조치 협조 이행 상태 △공사장 주변 피해관련 민원발생 처리 상태 △차량추락, 충돌, 전복 등 사고위험요인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하도록 하고,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은 응급조치 및 관리주체에 통보하여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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