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가을 단풍 절정기를 맞아 산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 쓰레기 수거작업과 함께 산림정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10월 9일 오전 10시 울주군 온양읍 대운산에서 울산시와 울주군, 양산국유림관리소, 울산생명의 숲, (주)S-OIL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지며 4개 구청도 10월 8일(북구 천마산), 13일(남구 신선산), 14일(중구 함월산, 동구 염포산) 캠페인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울산시는 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 주면서 자체 쓰레기는 되가져 갈 수 있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4월부터 마을 주변 야산 계곡이나 임도변, 등산로 등에 산림정화감시원, 희망근로자 등을 동원하여 산 쓰레기 수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산림환경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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