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이해교육 모습.

김해봉황초등학교(교장 오창호)는 지난 5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학생과 교직원 8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해시사회종합복지관 소속 동화장애인보호소 식구들과 함께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은 학생들에게 인권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며 장애-비장애인과의 통합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적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정립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1교시 후 쉬는 시간에 연결 복도에서 인색개선 관련 패널과 설문지, OX퀴즈, 작품 등을 전시하고 보호소의 장애인들이 함께 캠페인활동을 하여 많은 학생들의 호응 속에 이루어졌다.

3교시부터 6교시까지 4시간 동안 5학년 2개 반을 대상으로 1차시에는 취약계층의 인권과 장애인에 대한 이해교육을 실시하였고 2차시에는 주간보호소 장애인들(15명)과 함께 하는 통합프로그램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탁구공 옮기기의 놀이를 함께 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였다.

	▲ 쉬는 시간 로비에서 캠페인 활동하는 모습.

장애인식 개선교육 중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고 설문결과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를 마친 후 서은아 사회복지사는 "김해봉황초교 전교생 및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태도와 긍정적인 인식에 힘입어 내년에도 하고 싶다"고 하였다.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여한 최순호(남, 5학년)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을 이해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같은 반에 있는 장애인 친구와 더욱 사이좋게 지내겠다"고 하였다.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통하여 소외와 편견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 학생들에게 물려주게 될 것임을 확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