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재단(이사장 박정수)은 CJ헬로비전 가야방송과 공동으로 주최한 ‘2010 홀로서는 엄마학교’ 수료식이 지난 27일 낮 12시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수료식은에는 지난 6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2회기 동안 참석한 장애인 부모들이 수료를 하였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린 홀로서는 엄마학교  '성교육 프로젝트'는 지적장애인의 성행동 실태와 성교육의 중요성, 장애인의 성, 생물학적 성(소중한 우리의 몸), 한국사회의 성문화, 섹슈얼리티의 이해, 장애인 성폭력 실태와 대책, 장애아동.청소년 부모로서의 성교육에 대한 접근방법과 역할, 장애아동. 청소년 성교육의 실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 중심의 상황별 관리방법 및 토론시간을 가지고 성에 대한 문제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등 일상 생활 속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박정수 생명나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회성의 교육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장애인을 둔 부모님과 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해야할 교육 사업이다.”며 “진정으로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사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금까지의 교육프로그램과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방법 등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 장애아동 및 청소년 성교육에 꼭 필요한 치침서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