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동아리 연수회 모습.

김해 월산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4시간)에 걸쳐 상담전문가를 초빙하여 ‘자아 존중감 향상’과 ‘진로’ 집단상담 활동 프로그램의 실제적 적용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4월 9일에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10명을 대상으로 ‘마음 나눔’ 상담동아리를 조직하고 학자봉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회를 1학기동안 월1회 실시하였으며, 3학년1개 반을 대상으로 ‘자기이해’ 집단상담 실습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그간의 연수를 마무리하고 실제적인 상담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차원에서 실시하였다.

월산초등학교에서 상담동아리를 조직하고 연수회를 운영하게 된 것은 교육청에서도 기초.심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지만, 대상 인원이 제한적이며, 학생들 앞에 서서 실제적인 상담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느껴 학생자원봉사자들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이기도한 상담봉사자들은 바쁜 가운데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수회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연수회를 마치고 2월에도 집단상담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회를 이끌어 온 담당교사는 내년에도  학자봉의 이런 활동이 계속 이어져 보다 유능한 상담자로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