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가 도내 결식아동 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경남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여환부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회장은 20일 오전 11시30분 경남교육청을 방문, 고영진 교육감을 만나 성금을 기탁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에 기탁한 성금을 다른 단체에서 전달한 성금과 함께 올 상반기 결식아동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여환부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교급식비 지원대상자에서 제외되는 등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이번 성금 기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고영진 교육감은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련한 성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면서 “저소득층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