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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예방접종해도 안심해선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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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예방접종해도 안심해선 절대 안돼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1.01.24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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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완료 후에도 철저한 차단방역 및 축사소독 당부

경남도는 전국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구제역의 발생을 차단하고 조기에 종식하기 위하여 중앙정부의 결정에 따라 16일부터 실시된 예방접종을 22일 1차로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경남도에서 실시된 예방접종은 소 전두수와 종돈장의 돼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접종두수는 소 3만 농가, 37만6천두, 돼지 25농가, 11만 4천두 등 총 49만두로 최종 확인되었다. 그리고 해당개체에 대하여 4주 뒤 보강접종이 실시된다.

설연휴 이전 항체형성을 목적으로 조기에 백신접종을 완료하기 위하여 1일 2,800여명의 인력이 동원되었는데, 접종을 위한 수의사 292명을 포함하여 보정(접종을 위한 소를 견인), 개체기록·확인을 위해 공무원을 비롯 경남수의사회, 농·축협, 생산자단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39사단 등 유관기관에서 적극 참여하였다.

접종을 위한 전문인력으로 시군 및 축산진흥연구소 소속 가축방역관과 공중방역수의사 58명, 경남수의사회 179명, 경상대학교 수의대 교수·학생 37명 및 농축협 소속 수의사 등 292명의 수의사가 동원되었다. 특히, 부산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3명도 자원하여 눈길을 끌었다.

경남도 축산당국은 “이번에 접종되지 못한 일반 양돈장의 돼지는 농식품부의 백신수급에 따라 1월말까지 약 124만 2천두(농식품부 추산)에 대하여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라며 백신공급 즉시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김해시 방역현장을 방문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에게 일반양돈장에 대한 조속한 백신공급을 건의한 바 있다.

박정석 축산과장은 “백신접종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바이러스로부터 충분한 저항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열흘이상의 기간이 걸리고 1차 접종으로 소는 85%, 돼지는 65%정도만 항체가 형성될 수 있다”면서 구제역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축산농가에서는 방심하지 말고 현재와 같이 농가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설 연휴를 맞아 발생지 등 외부로부터 출향 향우의 귀향과 발생지역 등으로의 역귀향 등 차량과 인구 이동이 많아 유입 우려가 커지기 때문에 축사 내외부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재민 농수산국장은 “경북에서 시작한 구제역이 살처분 보상금 등 직접피해액만으로도 2조원에 이른다”며 “현재까지 한 건의 발생도 없었지만 우리 경남이 청정지역으로 남기 위해서는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전 도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 중국, 베트남 등 구제역 발생지역과 국내 구제역 발생지에 대한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여 줄 것과 방역통제초소에서 소독시 꼭 필요한 조치임을 감안하여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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