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관장 송의정)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 제공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의 전시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열린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지역의 부족한 전시공간을 해소함과 동시에 시설대관료가 부담되었던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에게 가야누리 3층 일부를 열린 전시실로 전환하고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개방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열린 전시실은 문화예술교류와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 홈페이지에 명시된 절차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전시관람은 무료이다.

지금 열린 전시실에서는 첫 번째 전시회로 김해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한 ‘금빛미소 그리움에 물들다展’이 열리고 있으며, 이후 ‘연꽃의 향기展’, ‘김해초우회 야생화전시’, ‘찻그릇展’, ‘김해구상작가회展’, ‘김해선면협회展’ 등 다양한 전시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열린 전시실을 통해 박물관이 더욱 친숙하고 폭넓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