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관장 송의정)은 2011년도 박물관 야간개장과 관련하여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토요일 저녁시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박물관 작은음악회’를 마련했다.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학생.시민단체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지는 ‘박물관 작은음악회’는 2.4주 토요일 저녁 7시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진행되며, 전시 관람과 함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6월에는 ‘김해교향악단’과 ‘김해플루트앙상블’의 실내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7월에는 ‘김해외국인선교교회’의 네팔악기 연주와 ‘김해흙빛소리’의 오카리나앙상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김해박물관은 ‘박물관 작은음악회’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들을 위한 공연의 장을 열어주고자 하며, 나아가 박물관이 친숙하고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아울러, 박물관 야간개장은 4~10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까지 관람시간을 연장하여 평일 낮 시간에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여유로운 박물관 관람과 여가시간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