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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폭력.중도탈락 예방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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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폭력.중도탈락 예방 세미나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2.01.1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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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열 교수.정유성교수.태봉고 여태전 교장 등 주제 발표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중도탈락 학생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교육청은 13일 오후 1시 경남도유아교육원 대강당에서 지역교육청 담당자, 초·중·고등학교 교원, 상담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도탈락 학생 예방을 위한 대안교육적 접근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가정교육 약화, 경제난으로 인한 양극화 현상 등으로 청소년 비행 문제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집단따돌림이나 성적비관으로 인한 학생 자살 사건은 한국사회 위기로 진단할 정도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우리 청소년들의 올곧은 성장을 위해 대안교육적 접근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남대학교 김성열 교수를 좌장으로 서강대학교 정유성 교수, 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 태봉고등학교 여태전 교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2011학년도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한 김해삼문고등학교의 ‘자존감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자기성찰교실 운영’을 비롯해 ▲신월중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교 부적응 학생의 적응력 향상 방안’ ▲하동중앙중학교의 ‘학교 내 소외학생 지도를 위한 대안교실 운영’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정유성 교수는 ‘대안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안교육의 이념적 지향의 공통적 특징으로 ‘공동체성 강조, 생태주의 지향’,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삶터로서의 소규모학교’, ‘교사의 제역할, 학부모 참여, 학생들의 주도성’, ‘전인교육, 경험교육, 생활교육, 노작교육, ’프로젝트 수업, 통합교과, 학습자 자율성과 자기주도학습‘, ’정체성 확립‘으로 정리했다.

오성배 교수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실태와 과제’라는 주제로 학업중단의 의미, 학업중단의 원인,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실태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여태전 교장은 “모든 학교는 대안적 교육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여 교장은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100% 대안교실 운영을 비롯해 ‘3%의 대안학교 설립(또는 전환)’,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경남대안교육지원센터 설립’, ‘경남대안교육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등 학교 중단 예방을 위한 5가지 대안적 방안을 제시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최근 학교 폭력과 집단따돌림, 학습 결손과 교육과정의 획일화에 대한 부적응, 다문화 가정의 증가, 경제 발전에 따른 양극화 현상 심화로 중도 탈락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만약 이를 방치할 경우 사회 부적응으로 연결 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모든 학교가 책임지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이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지원이 최우선이다.”면서 “경남지역 모든 학교에 대안교실 설치해 피해·가해 학생 1:1 전담 멘토링, 경남진산학생교육원 개원 및 대안학교 설립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학교폭력 예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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