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능동초등학교(교장 박금남)에서는 주5일제 전면 시행으로 다양한 여가 생활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하고 학생의 신체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주‘토요 스포츠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3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에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사전에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Pre-Sports Day’프로그램을 실시하였는데, 이 기간 동안 능동초등학교 전교생의 절반이 넘는 500여 명의 학생들이 키다리 원어민과 함께하는 농구, 축구, 탁구, 배드민턴, 댄스, 수영, 음악 줄넘기, 등산 등 종목을 몸소 자유롭게 체험해 보았다.

이는 스포츠 종목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단순히 설문에 의존하기보다‘Pre-Sports Day’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몸소 체험해 본 후 그 경험을 토대로 종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의 수준과 흥미에 적합한 운동기회를 부여하고자 한 것이다.

‘Pre-Sports Day'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4월부터 8개 종목, 15개 스포츠반을 개설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평소 체험해 보지 못했던 현장 체험 학습이나 스포츠 체험 활동으로 건강과 기쁨을 함께 챙기고 있다.

또한, 평소 즐겁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교내외 스포츠 행사와 리그전 참여의 기회를 모든 학생들에게 활짝 열어두고,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학교 관계자는“건강한 몸으로 부터 건강한 정신과 학력은 물론, 학교와 가정의 행복한 생활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