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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분성중 전교생 대상 학급 자치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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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분성중 전교생 대상 학급 자치 법정
  • 장휘정 기자
  • 승인 2012.09.11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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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스로 재판부 구성하여 준법 정신, 민주 시민 의식 키워
김해 분성중학교(교장 이재홍)는 인성교육실천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7일 ‘학급 자치 법정’을 실시했다.

‘학급 자치 법정’은 과벌점(생활평점제 RP)이 높은 학생, 판사(2명), 검사(1명), 변호사(과벌점자 변호인 1명), 배심원(8명), 서기(1명), 운영위원(2명) 등으로 재판부를 구성하여 과벌점 학생들에게 긍정적 벌을 부과하고자 하는 자치활동이다.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학급 자치 법정 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과벌점 학생 스스로 교칙위반행위에 대한 자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 일주일 집중 계도 기간(8월 29일~9월 5일)을 두어 과벌점 학생 수가 현저히 줄어 들었다.

이번 학급 자치 법정은 과벌점 학생의 인권을 고려하여, 실제 과벌점자 대신 다른 학생이 과벌점자가 되는 모의 재판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 스스로 재판부를 구성하고 진행함으로써 준법 정신과 민주 시민의 자질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과벌점 학생의 변호사를 통해 과벌점 학생의 입장을 이해하고 과벌점 학생도 소명의 기회를 가져 학교․ 학급의 규칙을 잘 지키자는 학급별 결의도 다질 수 있었다. 모의 재판 후, 3학년 11반 손원기 학생은 학교 규칙의 중요성을 깨닫고 친구들을 이해하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학생 자치 활동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했다.

이재홍 교장은 “이번 자치 법정이 모의 재판이긴 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잘못한 점을 이해하고 어떻게 해결할 지 함께 모색한 시간이었다. 교육 주체인 학생들이 스스로 이런 자치 활동을 할 수 있게끔 교사와 학부모가 관심을 가져 주고 그 장을 긍정적으로 열어 주는 것이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길이다.”라며 학생 자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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