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유아교육의 요람... 전국 최초 자연생태교육기관 착공
- 내년 3월 개원·전국 최초 자연생태교육기관 착공
“김해유아체험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자연생태 교육기관으로 유아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3일 오후 2시 (구)신월초등학교 자리에 공공기관 최초로 자연생태 교육기관인 ‘김해유아체험교육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정동한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춘수 김해시부시장, 성경호, 김성규, 이천기, 조형래, 최학범, 공윤권 경남도의원, 권요찬 김해시의회 부의장, 최정해 경남단설유치원연회장, 유정열 진례면장, 이재열 진례파출소장, 지역주민, 유치원 및 행사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14년 3월 개원하는 김해유아체험교육원은 유아들에게 자연을 벗 삼아 놀이와 교육을 즐길 수 있는 생태중심의 다양한 실내외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치원 교육과정 질적 향상과 유아 신체적 성장, 지적 성장, 정서적 발달 등을 조화롭게 갖춘 전인 발달 및 유아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다.
이어 고 교육감은 “2006년 칠레의 여자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가 취임한 후 나라가 발전하려면 유아교육이 발전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유아원을 확대한 결과 출산율이 크게 늘어났다”고 전제한 뒤 “김해유아체험교육원 기공은 유아교육의 선진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동환 위원장은 “이번에 건립될 김해유아체험교육원은 경남지역의 유아교육에 있어 최고의 공교육기관이 될것으로 기대하며 지금까지 교육원 설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고생하신 교육감님 이하 교육청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교육원이 들어설 김해시 진례면 신월리 일대는 자연보존 청정지역으로 창원과 김해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 교육원이 완공되면 그동안 여러 가지 면에서 아쉽고 부족했던 부분을 다양한 프로그램개발과 동시에 지역의 우수한 강사를 초빙하여 향후 자라나는 유아들에게 자연체험활동 공간으로 놀이문화와 열린 학습의 장으로 손색이 없는 생태친화적인 유아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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