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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남씨' 문중 유물 행복청에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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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남씨' 문중 유물 행복청에 맡겨
  • 조현수 기자
  • 승인 2008.07.3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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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문신 남이웅의 17대 후손 가전 유물 67점 기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3호인 조선 중기 문신 남이웅의 처 남평 조씨의 병자일기와, 남이웅의 유품 등 의령 남씨 문중 유물이 행복청에 맡겨졌다.

남인희 행복청장은 29일 오전 11시 행복청에서 문중 유물을 기탁한 남대현씨에게 기탁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남이웅(南以雄 1575∼1648)은 1636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까지 인조를 호종했고, 병자호란 뒤 소현세자를 시종한 조선 중기 문신이다.

이번에 기탁된 유물은 남이웅이 1624년 이괄의 난 때 진무공신 3등에 책록되어 춘성군으로 봉해진 교지, 소현세자를 시종해 부원군으로 봉해진 교지 및 1627년 중국에서 제작한 영정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남평조씨 병자일기는 병자호란부터 4년 동안 정치적인 사건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기록한 일기로, 현재까지 알려진 사가(私家)의 한글 일기로는 최초의 작품이다.

남이웅의 17대손인 남대현씨는 “선조부터 내려 온 귀한 유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기탁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국립공주박물관과 작년 5월 체결한 ‘문화재 임시수탁 보관협약’에 의해 이 유물을 공주박물관으로 이관해 관리할 예정이다.

그동안 건설청은 지역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문화재 기증운동을 전개해, 총 2,000여 점의 기증 유물과 200여 점의 기탁 유물을 확보하고 있다.

행복청은 기증된 유물들을 향후 건립되는 역사민속박물관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조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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