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7회째 맞는 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약손이 전하는 건강한 미소`라는 주제와 `건강한 향기가 넘쳐나는 약령시로 놀러오이소!`라는 슬로건으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356년 전통을 간직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1978년부터 조선시대 약령시 개장행사를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전통한의약축제로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대구시 중구 남성로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향긋한 약초 내음, 참여ㆍ체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돼 한방문화의 진수를 국내ㆍ외에 널리 알리는 우리나라 한방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고유제를 시작으로 신비의 약초터널, 약초동산, 한약재 썰기 대회, 한방족욕체험, 한방비누만들기, 공진단 만들기 체험, 스탬프 골몰투어, 달빛 야경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약령시의 전통성에 부합하는 축제통용화페 엽전(1냥- 1,000원)을 환전하여 축제장에서 사용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