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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용산초등 "사랑 텃밭 배추로 사랑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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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용산초등 "사랑 텃밭 배추로 사랑을 나눠요"
  • 장휘정 기자
  • 승인 2014.11.24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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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생이 직접 기른 배추 수확해 이웃과 나누어 (21일)
-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나눔 교육의 장 열어

용산초등학교(교장 이종수)는 11월 21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텃밭 배추수확과 기증행사’를 함께 가졌다.

지난 9월초 ‘사랑텃밭 체험장’에 학생들은 직접 심은 배추 모종을 그동안 물을 주고 솎아내고 묶어주는 등 정성어린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아이들의 정성 덕분으로 제법 먹음직스럽고 탐스러운 배추로 자라 오늘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창의적 체험활동(녹색성장동아리활동)으로 실시된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원봉사어머니들의 도움을 받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한포기 한포기 배추를 뽑아 다듬었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알차게 속을 채운 배추를 보며, 모두 맛있겠다는 함성을 자아내며 즐거워했다. 3학년 장OO 학생은 “내가 직접 심고 키운 배추를 직접 캐서 너무 뿌듯하다. 오늘 저녁에는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같이 먹고 싶다.”라고 하였다.

또한, 유기농으로 재배한 700포기가 넘는 배추 중 약 200포기를 학교와 이웃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우리들의 집’에 기증하여 학생들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정신도 함께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남은 배추는 각 가정에서 소박하지만 맛있는 요리로 탈바꿈하여 가족과 오순도순 대화도 나누고 함께 ‘사랑의 텃밭’이라는 주제로 일기도 써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이종수 교장은 이러한 자연생태에서의 창의적 체험과 나눔활동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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