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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학생 36명, 캄보디아서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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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학생 36명, 캄보디아서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배웠습니다
  • 공문욱 지역기자
  • 승인 2015.01.23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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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문화 · 노력봉사와 마을 최초로 운동회도 개최
“봉사자가 아닌 그들과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지난달 30일부터 14박 16일 동안 캄보디아로 해외 봉사활동에 나선 단기봉사단 30명과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중기 봉사단 6명이 각각 15일, 11일 귀국했다.

인제대 해외봉사단은 교육과 생활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남부 작은 시골 마을 깜폿 지역을 찾아 교육·문화·노력 봉사를 펼쳤다.

 
 
깜폿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양치교육과 손 씻기 교육부터, 수학, 체육, 음악을 비롯해 물 정화 원리와 생활용품을 활용한 미술·과학 교육도 진행했다. 한국어 교육과 아울러 태권도 시범과 부채춤 공연, K-POP 공연을 소개하는 등 열정을 다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사마키 초등학교의 지붕과 책걸상을 교체, 담벼락을 세우고 바닥을 고르는 등 학교 건물보수 작업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용 컴퓨터와 프린터의 설치로 관련 교육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현지 학생 중 저소득층과 고아원생에게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인 CGL(Culture Game Leisure)로 학생들의 성장을 도왔다.

인제대 봉사단 학생들은 현지 아이들의 순수함과 밝은 모습에 “교육 봉사 왔다가 오히려 아이들에게 우리가 행복을 배웠다”며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깜폿 지역 최초로 지역민 모두가 함께하는 운동회를 개최한 것. 체육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마을 주민들은 운동회를 마을 축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 현지 언론에서도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운동회가 보도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한 손해지 학생(신문방송학과 3학년)은 “처음 참여한 해외봉사라 여러 가지로 신경 쓸 것도 많았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짧은 시간에 정이 들어버린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항상 돕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박석근 학생복지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지식 배양과 함께 좋은 인성을 갖춰 세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세계적 인재로 커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2009년부터 세계 각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나라에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재학생에게는 인성교육과 함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자질을 심어주기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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