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신학기 시작을 나눔으로 시작해 시선을 끌었다.

12일 인제대 본관 앞 광장에서 공과대학· 의생명공학대학·사회과학대학 학생회를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해 ‘동행-한 줌의 쌀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 12일 인제대 본관 앞 광장에서 열린 '인제대 동행 한 줌의 쌀 나누기'캠페인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학의 교육 덕목으로 삼고 있는 “인간사랑, 생명존중, 자연보호” 정신을 깨우치고 따뜻한 정과 사랑과 인정이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입생, 재학생, 교직원들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사회에 봉사하는 작은 밀알이 되고자 열린 이 날 행사에 총 1,456명이 참여했으며, 모여진 300kg의 쌀은 같은 날 굿네이버스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가한 건설환경공학부 신입생 강동민(19)은 “대학 생활의 시작을 나눔 캠페인으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