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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한중 통번역 전공생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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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한중 통번역 전공생 입학식
  • 공문욱 지역기자
  • 승인 2015.03.1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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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안외대 학생 한국어 통역전문가로 양성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17일 학생회관 이태석기념홀에서 ‘2015학년도 중국 서안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유학생 중국학부 복수학위 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차인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중국학부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입학한 14명의 중국 서안외대 복수학위과정 유학생들을 축하했다. 2014학년도에 입학한 이 과정 우수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가졌다.

 
 
교육부가 지방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를 내세운 가운데, 인제대 중국학부는 2014년부터 중국 서안외국어대학과 복수학위 교류협정을 맺고 전국 최초로 ‘한중 통번역전공’이라는 특화된 분야에 우수 외국인 학생을 유치해오고 있다.

작년 3월 인제대 중국학부 복수학위과정에 입학한 14명의 시안외국어대학 학생들은 1년간 한국어를 포함해, 한중 통번역 분야의 전공과목을 수강했을 뿐만 아니라 김해외고에서 중국어 교육봉사 활동과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인제대에서의 한국어 교육을 통해 1차년도에 이미 14명 중 10명이 한국어 능력시험 5급 이상을 획득하는 등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으며 장학금도 수여했다.

이처럼 성공적인 교육성과를 통해 올해에도 새롭게 서안외대 학생 14명을 유치하게 되었다. 2015학년도부터 인제대 중국학부에서 수학하는 양봉(20) 학생은 “중국을 떠나기 전 한국 대학생활에 대한 두려움도 많았지만, 교수님과 선배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어려움 없이 재미있는 학업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여름방학에는 학생들에게 기업 현장 경험을 제공해주기 위해 김해지역 기업에서 현장실습이 계획되어 있으며, 지역 고등학교에서의 교육봉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해외 유학생 잡기’에 비상이 걸린 대학들이 양적인 유치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현실에서 한중 통번역이라는 분야에 우수 인재를 양성하려는 지역대학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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