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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대표하는 9미(먹을거리)- 2미 동상동 칼국수 '2000년 가야왕의 손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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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대표하는 9미(먹을거리)- 2미 동상동 칼국수 '2000년 가야왕의 손님상'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5.04.17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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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관광도시 김해`
 `김해를 대표하는 9경(볼거리), 9미(먹을거리),
 `9품(살거리), 9길(걷고 싶은 길)을 소개합니다.

-동상동 칼국수이야기

장수를 기원하는 으뜸 음식으로 희뿌연 국물 위에 엉킨 듯 꼬여 있는 굵은 면발. 손으로 직접 빚어 유난히 쫄깃하다. 여기에 멸치로 우려낸 국물의 시원함이 제대로 만났다.

그 위에 초록색 시금치와 김, 깨, 고춧가루가 보태졌다. 자세히 보면 당면도 들어있다. 김해 칼국수에서만 볼 수 있는 포인트다. 칼국수집 8곳이 한곳에 모여 있는 40년 전통의 칼국수 골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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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동(佛岩洞) 이야기

동상동·서상동 쪽은 김해를 또 다른 모습으로 채운다. ‘서울 이태원’을 떠올리게끔 하는 외국인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2000년 전 국제결혼 한 수로왕·허황옥 숨결이 이어지는 것인지, 수로왕릉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종로길’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넘쳐나고 일대 가게 간판은 여러 외국어로 표기돼 있다. 다문화음식점도 수십 개에 이른다.

동상동 손칼국수

김해재래시장(동상동 88)에는 손칼국숫집이 10곳 넘게 자리하며 일명 '칼국수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간판에 특별한 이름을 달지 않고 1호점·2호점과 같은 형태로 표기해 놓았다.

장날 찾은 사람들이 꼭 찾던 음식으로 그 역사만 50년이 넘었다.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면을 뽑아 내놓기에 쫄깃쫄깃하기 그지없다.

한 그릇 3000원인데, 그릇이 넘칠 정도로 넉넉히 준다. 특히 당면을 함께 넣어 주기에 한 그릇 먹고 나면 풍성한 느낌을 받기 충분하다. 별도 메뉴로 국수·수제비·비빔당면이 있다.

이 칼국수촌의 특징은 가게 내부에서 먹는 것이 아니라 포장마차 형태의 테이블이 외부에 노출된 상태에서 몇호점 형태로 사방이 트인 곳에서 먹는다는 것이다.

​괜히 1호점에서 먹으면 2호점도 먹어보고 싶고 3호점도 눈이 가고 뭐 이런 형태이다.

 
 
희뿌연 국물 위에 엉킨 듯 꼬여 있는 굵은 면발. 손으로 직접 빚어 유난히 쫄깃하다.

여기에 멸치로 우려낸 국물의 시원함이 제대로 만났다. 그 위에 초록색 시금치와 김, 깨, 고춧가루가 보태졌다. 자세히 보면 당면도 들어있다. 김해 칼국수에서만 볼 수 있는 포인트다.

칼국수집 8곳이 한곳에 모여 있는 40년 전통의 칼국수 골목.

개별상호가 없지만,어느 집이나 김해 전통 칼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어머니에서 딸,며느리에게 되물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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