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시행부터 올해까지 경남지역 55명의 합격자 중 인제대서 30명 배출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인사혁신처 시행 ‘2015년 지역인재(7급) 추천채용시험’ 기술분야에 김슬기(생명과학부 11학번, 23세)씨와 왕수정(임상병리학과 11학번 23세)씨가 합격했다.
이번 선발시험에서는 전국 129개 대학에서 추천받은 629명이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PSAT:공직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105명(행정분야 60명, 기술분야 45명)이 최종 선발 되었으며, 경남지역 합격자 7명 중 2명이 인제대 학생으로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인제대는 지난 2005년 1회 시험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후, 매년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해 2015년 현재까지 경남지역 총 55명의 합격자 중 인제대가 30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여 경남지역 대학 합격자 중 절반 이상을 인제대에서 배출하고 있다.
인제대가 해마다 지역인재 추천채용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대학 내 고시원(정산재)에서 지역인재추천제 시행에 발맞춰 2005년부터 공무원 틈새시장을 노린 지역인재 대비 임용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가 크기 때문이다.
인제대 고시원은 학과장 추천을 받은 성적 상위 10% 이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추천채용시험제를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이 사회 전반에 걸친 지식을 요구하는 공직적격성평가(PSAT)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에 대비하여 체계적인 동영상 강의와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편리를 제공해왔다.
또한, 관련 각종 자료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등 지역인재 추천채용시험제 관련 정보를 발 빠르게 입수해 학생들에게 제공해 왔다. 이와 같은 과정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어 토익 700점(텝스 625점) 이상과 공직적격성평가와 구술시험 등을 거쳐 7급 공무원으로 최종 선발되는 지역인재추천제에서 경남 도내 다른 대학보다 월등한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선발된 7급 견습직원은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서 견습근무를 한 후 근무기간 중 업무에 대한 근무성적 및 추진 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