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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축제는 건강한 화합과 소통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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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축제는 건강한 화합과 소통의 무대
  • 공문욱 지역기자
  • 승인 2015.05.1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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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가요제, 지역민을 위한 열린음악회
최근 상업화되고 소비적인 분위기의 대학축제가 한창인 요즘 인제대학교가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만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총학생회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축제의 주제를 ‘HERO IN INJE’로 정하고 영웅처럼 힘을 내어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축제에 참가하는 모두가 주인공이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마련된 ‘GLOBAL COLORFUL VOICE –인제가요제’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천사코러스 합창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부산, 경남의 대학생들은 물론,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필리핀 유학생과 지역의 이주민들도 경선에 참가해 열띤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필리핀 전통춤으로 가요제에 출전하는 자클린 엘라모소(구산동, 42세) 씨는 “경연을 떠나 필리핀 전통춤인 바키아 댄스로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져 호흡하며 이민자와 다문화 가족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19일, 20일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음악학과의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늘푸른음악축제”에서는 현악앙상블연주회와 관악앙상블연주회를 열어 지역민들을 맞이한다. 열린 음악축제 관람은 축제를 찾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 또한 무료다.

한편, 20일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장애인들을 이해하고 교류의 폭을 늘리기 위해 대학생 장애 체험 등 대학생다운 참신한 축제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이만기 교수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씨름을 통한 지식 봉사를 실천한다.

이 밖에 아나바다 운동, 건강 지킴이 캠페인, 양성평등 성문화 페스티벌, 동아리공연 및 전시 등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인제대 총학생회장 이진형(신문방송학과 4학년) 군은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려 누릴 수 있는 대학문화를 알리려 많이 노력해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인제대 축제에 격려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차인준 인제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로 캠퍼스에서 더욱 젊은 활기가 넘쳐나고 미래지향적인 대학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세계 속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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