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아이 한태를 만나다!
김해 대곡초등학교(교장 김정희)에서는 6월 25일 ‘찾아가는 다문화 인형극장’ 공연이 있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김해도서관이 주관하는 것으로 그림책과 인형극을 통해 다문화를 쉽고 긍정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공연 '한국 아이 + 태국아이, 한태'는 다문화 아이인 한태를 주인공으로 다문화 아이가 겪는 마음의 변화를 따뜻하게 담고 있는 내용이다.
또한 인형극 공연 이외에 즐거운 율동과 손 유희, 다문화 책읽어주기 시간, 퀴즈시간도 마련되어 아이들이 아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차별과 편견 없이 서로 어울리고 나아가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교육 후 2학년 김명경 학생은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친구가 피부색깔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고 나중에 다른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뿌듯했어요. 저도 우리 반 다문화 친구와 더 사이좋게 잘 지낼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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