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정중학교(교장 김진보)에서는 6월 26일 아침에 “우린 해낼 수 있어! 흡연 없는 학교”라는 구호를 내 걸고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해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이 예방한 가운데 이날 등교시간에 학생회 간부와 선도부 학생들은 금연 관련 재미있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흡연의 위해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재학생과 교사가 각자의 금연 다짐 글을 적는 이벤트를 실시하였고, 담배를 가위로 자르는 퍼포먼스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보 교장은 “학생 때부터 강한 의지를 갖고 흡연의 유혹을 물리쳐서 평생 담배를 피우지 말 것”을 당부했고 학생들은 금연 다짐 글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친구와 가족들에게도 금연을 권장토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청소년 흡연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때에 이번 흡연예방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금연과 건강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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