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능동초등학교(교장 최인영)는 6월 24일 시청각실에서 음악 감상회 '제1회 친구와 함께 떠나는 클래식 음악 여행'를 개최하였다.

이는 음악을 통한 감성교육으로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고 나아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실현하고자 함이다.

음악 감상회는 바로크 시대와 고전 시대의 배경에 관한 설명을 먼저 듣고, 그 시대의 대표 작품들을 감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작품들은‘가요나 광고 음악’에 사용된 익숙한 곡들로 학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더욱 집중하여 들었으며 여기저기서 ‘아! 이 노래였구나!’라는 작은 탄성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악곡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진 음악 감상회가 끝나고 5학년 서나은 학생은 “선생님,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옛날에는 저런 곡이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느낌을 전하며 이러한 느낌은 우리 학생들에게 풍부한 감성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능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풍요롭고 긍정적인 마음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장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