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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초등 "한태야 ~ 한태야 우리 친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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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초등 "한태야 ~ 한태야 우리 친구하자"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5.07.0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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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부곡초등학교(교장 조은희)에서는 김해도서관과 함께 상호협력을 통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유도하는 행복한 책 읽기 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도서관 친구 맺기 (MOU)를 체결했다. 친

구 맺기 협력을 통해 독서 특강 및 인성 인형극, 다채로운 테마전시 등 학교도서관 지원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6월 30일 1학년과 유치원 학생들은 '한국아이 + 태국아이 한태'라는 제목으로 다문화 인형극을 관람했다. 재미있는 마술과 책 읽기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집중력을 올린 뒤 한태라는 인형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픔과 힘든 학교 생활을 지혜롭게 이겨나가는 한태를 볼 수 있었다.

1학년 최영환 학생은 “다문화라는 뜻도 알게 되고 우리랑 피부도 다르고 한국말도 잘 못하는 한태를 보면서 많이 도와주고 함께 놀아 줘야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 인형극을 통해서 부곡어린이들이 다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함께 친구 되어 걸어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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