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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석 독립운동 애국지사 고향 김해, 태극기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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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석 독립운동 애국지사 고향 김해, 태극기 물결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5.08.17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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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광복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김해시 행정동우회 태극기 500세트
불암동 새마을부녀회 100세트ㆍ장유2동 주민자치위원장 100세트 기증

광복 70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김해시 전역이 광복 이후 최고의 태극기 게양률을 기록하며, 태극기 물결로 넘쳐났다.

이는 광복 70년,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범국가적으로 추진해온 태극기사랑, 나라사랑 운동에 김해시와 읍면동, 반장 이장 통장을 비롯해 전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자생단체 회원들의 태극기 달기 홍보활동, 태극기 기증 운동,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하여 태극기 달기에 범시민적 역량을 한 곳으로 결집한 결과물로 보여진다.

 
 
김해시 인구 30만 이상이 살고 있는 대단위 아파트와 시내 주택가, 상가, 읍면지역 자연마을 등 전 지역의 시민들이 앞장서서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서 김해가 태극기 물결로 장관을 이루었던 것이다.

특히 김해시 행정동우회(회장 최동우ㆍ사무국장 김병기)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매년 태극기 500세트를 읍면동을 돌아가면서 기증하여 달아주고 있고 장유2동 마춘영 주민자치위원장도 태극기 100세트를 기증했다.

광복 70주년 맞아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로 지정된 김해시 불암동의 경우 불암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연)가 태극기 100세트를 기증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진영읍 주호마을 공동경비로 태극기를 구입하여 마을에 게양했으며 또 주호마을의 한 독지가가 대형 태극기(4mx6m)를 기증하여 김해 최대 광복절 축하 태극기가 되었다.

이에 앞서 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올해 첫 국경일인 3ㆍ1절을 맞아 지난 2월 26일 내외동 중앙사거리(구 롯데리아 앞)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사용된 400세트의 태극기는 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지부장 정영석)에서 기증했다.

시내 주요 도로변 상가 지역에는 이ㆍ통장 및 청년회, 자생단체 회원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대적인 태극기 꽂이 설치와 태극기 달아 주기 운동을 펼친 덕분에 일부 주택과 상가마다 태극기가 게양되어 시내 전역에 게양된 가로기와 함께 8.15 경축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김해시 김봉조 총무과장은 "배동석 독립운동 애국지사(동상동)의 고향인 김해시가 앞장서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의 통일과 국가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삼고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는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각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주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해 했다.

김해시는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전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후손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 리플릿을 자체 제작,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에는 김해시청 직원,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 및 통장단 등 많은 시민들과 함께 태극기 달기 홍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해시 생림면사무소는 11일 생림면 전역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환형 생림면장과 직원, 이장단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13일 장유2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춘영 위원장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태극기 100세트를 장유2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받은 태극기는 장유2동의 첫 길목에 위치한 장유부영그린타운(5차)아파트에 전달하여 태극기를 게양했다.

김해시 불암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시범거리 운영은 분도마을에서 지내동 동원아파트까지 약 2km 구간으로 불암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연)가 태극기 100세트를 기증하고 불암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시범거리를 일일이 돌며 태극기를 달아주었다.

김해시 행정동우회(회장 최동우)는 지난13일 회현동주민자치센터에 태극기 500세트를 기증했다. 김해시행정동우회는 매년 태극기 500세트를 읍면동별로 돌아가며 기증하고 국기게양을 하는 등 나라사랑 국기게양 홍보를 하고 있다.

기증받은 국기를 게양하기 위해 회현동청년회원들이 나서서 국기 꽂이 설치와 태극기 달아주기 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김해시 동상동 주민들은 지난 11일 지역 출신의 배동석 독립운동 애국지사의 생가터(현 음식점 자리)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일제 강점기 김해지역 첫 만세운동 시위 장소인 종로길(옛 태양예식장 거리)과 동상동 전통시장에서 그날의 만세운동을 재현하기도 했다.

진영읍 주호마을태극기 달기운동에 이장과 주민들이 집집마다 태극기 꽂이를 손수 설치했으며 마을 공동경비로 태극기를 구입하여 게양하는 등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태극기 달기운동을 마을축제로 즐기는 행사를 했다.

국립김해박물관(관장 김정완)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1919년 김해에서 일어난 대한 독립만세 운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독립만세 운동이 늦게 시작되었지만 김해ㆍ진영ㆍ장유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만세운동에 참가했다. 일본 헌병대의 총칼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태극기를 만들어 독립만세를 외쳤던 한국인의 독립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립김해박물관 태극기 목판 인쇄체험과 광복절 당일 8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일 어린이프로그램 `김해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를 진행했다.

김해시가 앞장서서 배동석 독립운동 애국지사를 위시하여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곳을 중심으로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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