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둔 5학년 학생 29명의 작품 전시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건축학과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4일간 학생회관(늘빛관) 1층 로비에서 ‘제18회 졸업작품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졸업작품전에는 건축학과 졸업을 앞둔 5학년 학생 29명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최우수상은 ‘수직적 강 : 태화강 생태박물관’이라는 작품으로 윤영은(23세)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철미술관:가야의길 새로운 입구‘의 염윤지(24세)씨, ‘부산극장의 새로운 영상문화공간’의 현동환(25세)씨, ‘숨겨진 공간’의 이주영(23세)씨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전시의 졸업작품위원장인 방재웅(25세)씨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이루어낸 전시회이기에 더욱 값진 전시회가 되었다”며 “졸업작품전을 통해 우리만의 창의적인 건축요소를 도출해 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9일(수) 개막식을 찾은 인제대 차인준 총장은 “건축학과는 지난 2012 벨룩스 국제공모전 2위 수상, 2014년 Super Skyscraper Competition에서 1등과 2등 수상 등 국제공모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유능한 건축가가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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