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발전 정책연구과제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정착화 방안을 연구과제로 선정하여 약 7개월간의 연구를 끝내고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이 연구용역은 제공기관과 이용자에 대하여 서비스 품질개선 및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에 근거하여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서 문헌조사, 사례조사, 설문조사의 방법으로 실시되었다.
용역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환경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비스를 운영하는 제공기관에서는 제공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비스 제공인력에 대한 수급 네트워크 구축, 또한 신규제공기관의 각종 운영, 회계에 업무이해도가 부족하다고 드러나 이의 해결방안으로 광역 차원의 상설교육기관 설치를 서둘러야 함을 강조했다.
둘째, 서비스 이용자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기존 플래카드나 각종 홍보물 수시회의등을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젊은연령층에게는 SNS 및 언론매체, 노년층에게는 경로당 또는 지역주민에 대해 정보를 전달하는 등 서비스 연령별로 맞춤형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그리고 김해시에 적합한 신규서비스로는 다문화가족 김해시티투어, 어르신 운동치유 프로그램, 유소년 계층 음악정서 발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모형을 제시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발굴 기획하여 서비스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를 발급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로 약 23억예산에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등 10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시 박종주 생활안정과장은 “이번 용역결과 내용을 바탕으로 도입가능한 부분은 즉각 시정에 접목시키고, 제도적 개선사항은 상부기관과 협의하여 점진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제공기관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발 및 제공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