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권우현)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연탄배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권우현 회장과 회원, 후원자 등 10여 명은 행정의 미비와 사회적 무관심으로 인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부원동, 삼안동, 삼정동,동 상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세대를 찾아 총 800장의 연탄을 구입해 가구당 200장씩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져 연말과 새해 아침부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천사들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김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의 이번 행사는 외부의 어떠한 도움이나 지원없이 자체적인 아이디어 하나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리운전 수익사업을 통해 벌써 재능기부 1호, 2호,3 호 집수리를 휼륭하게 마무리하는 등 지역사회의 재능기부문화에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모범단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우현 회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우리 주위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세대가 너무 많다.작은 정성이지만 이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날 수 있도록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게 되었다. 누구든지 마음먹기 나름인 것 같다. 함께 할려는 마음만 있으면 우리 사회는 살기 좋고 행복이 스스로 찾아 오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김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원들이 우리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이유는 재능기부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원봉사가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인 의지라는 것이다.

지난해 김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 권우현 회장과 회원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마음들이 올해에도 우리 주위에 행복바이러스로 전파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