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서장 강명석)는 지난 20일 관내 소방시설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시설 공사업, 관리업 등 관내에 소재한 업체 10개소의 대표자 및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소방시설의 개정법령 시행에 따른 변경사항 안내를 통해 소방시설의 적법한 설치를 촉구하고자 실시했다.

회의 주요내용으로는 강화된 소방시설 내진설계 기준, K급 소화기 비치 기준, 작동기능점검 결과보고서 제출 관련 변경사항 등 개정된 법령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자율적 소방안전 환경을 조성토록 했다.

또한 소방시설업체 관계자와 토론시간을 가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 개선안을 통해 상호간 원활하고 합리적인 업무절차의 토대를 마련했다.

박승제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시설은 건축물 화재 시 초기진화 및 인명대피에 사용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부실시공 등의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소방시설의 적법한 설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