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서 4km 떨어진 장소에서 인명구조견에 발견
김해서부소방서(서장 강명석)는 김해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한림면에서 발생한 실종사고에 수색작업을 펼쳐 지난 9일 오후 4시경 자택에서 4km 떨어진 장소에서 사망한 실종자를 발견했다.
김해서부소방서는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 A씨(남.50세)가 6일 오전 9시 아무런 말도 없이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형 B씨(남.52세)의 신고를 받고 7일 오후 10시경부터 소방공무원 12명, 의용소방대 27명, 경찰 88명과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에서 지원한 인명구조견 2마리를 동원해 위치추적 자료를 토대로 수색작업을 펼쳤다.
9일 오후 4시경 자택에서 4km 가량 떨어진 낙동강변 작약산 기슭에서 인명구조견에 의해 숨진 A씨를 발견했으며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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