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이유갑 전 도의원이 4.13일 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김해시장 재선거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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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 변>
이번 김해시장 재선거에 국민의 당 후보로 출마하는 이유갑입니다. 저는 김해에서 태어나서 합성초등학교, 김해중학교, 김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정통 과정으로 마쳤습니다.
저는 학생 시절에 김해고등학교 학생회장, 부산대학교 교양과정부 대표, 단과대학 대의원회 의장 등을 거쳤으며, 그 이후에는 김해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등을 거치면서 거치면서 청년 리더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해왔습니다.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에는 대학 강단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는 한편으로 아동청소년상담센터와 김해교육문화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지난 17년 동안 우리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미래의 주역으로서 키워가기 위하여 실천적인 지식인으로서 열정을 바쳐왔습니다.
이렇게 살아오는 동안 저와 김해를 떼어내고는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김해를 지키고 김해의 구성원으로 줄곧 살아오면서 ‘김해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 ‘김해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에 대한 물음을 항상 저 자신에게 던져왔습니다. 이제 저는 김해 발전에 대한 저 나름대로의 강한 소명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2년 전 우리 김해의 밝은 미래를 꿈꾸며 정치영역에 몸을 담아 경남도의회 의원을 지내는 4년간 김해의 현실과 문제점을 찾아가며 김해발전의 초석이 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김해의 현안 문제 해결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장의 올바른 판단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적실한 김해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며 현실적 행정가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현장을 발로 뛰면서 시민들과 어울려왔고, 김해녹생성장연구소 소장으로서, 새희망김해포럼 이사장으로서 품격이 있고 시민 다수가 행복한 김해를 만들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정책들을 준비해 왔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정치를 해오면서 어느 한 정파의 이익에 빠지지 않고 편협된 논리에서 벗어나 시민 다수의 행복을 위한 '참된 길'이 무엇인지를 저는 항상 고민해왔습니다.
지금 극명한 방향으로 치닫고 있는 새누리·더불어 민주 양당의 고착된 구조보다는 시민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개혁적인 보수와 온건한 진보를 아우르는 중도정치에서 저의 정치적 정체성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런 바탕위에서 저는 이번 김해시장 재선거에 국민의 당 시장 후보로 나서서 다른 당의 시장 후보들과 당당하게 경쟁하겠습니다.
그동안 김해를 위해 달려온 마음 변치 않고 더 강한 다짐을 하였습니다. 시민들에게 더 다가서고, 더 많이 더 앞서 생각하는 휴먼 행정가의 면모를 갖추어 가겠습니다.
품격있는 김해, 다수가 행복한 김해, 정이 통하는 김해를 만들기 위하여 선공후사의 자세로 이 한 몸 던져 항상 시민 곁에 자리하는 그런 올바른 행정가 이유갑이 되겠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는 저 이유갑에게 봄기운처럼 따뜻한 시민여러분의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3월 15일
국민의당 김해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이유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