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초등학교 4학년 2반 아이들과 부모님
산청초등학교(교장 노영태) 4학년 2반(담임 조준행)은 하늘 아래 제일 높은 곳에 우뚝 서서 대한민국 만세! 산청초등학교 만세! 우리 반 만세! 를 외치고 서로 흘렸던 땀을 닦아 주고 서로를 아껴주는 지리산 천왕봉 산행을 다녀왔다.
27일 친구들과 함께한 지리산 천왕봉 정복 극기 훈련이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수놓은 가을 산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선생님과 우리 반은 서로 사랑과 친구간의 협동심을 키우고 정을 나누는 산행에 부모님들과 우리 반32명이 참가했다.
지리산에 살고 있는 야생화와 곤충을 보면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길고도 먼 1,915M의 지리산 천왕봉 산행에서 친구를 서로 이끌어주는 훈훈한 정을 나누며 우리 모두 천왕봉까지 도착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주돈규(4년)는 "말로만 듣던 지리산 천왕봉을 친구들과 같이 정상에 올라 기쁘다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즐거워했다.
조준행 선생님은 지난 3월부터 한달에 한번씩 산행을 연습하여 꾸준히 체력을 키워 참가한 친구 모두가 안전하게 다녀 온 것에 감사했다.
4학년2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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