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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 재선거 1여ㆍ야야 4명 경쟁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6.03.22 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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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성우, 더민주 허성곤, 국민의당 이유갑, 무소속 이영철ㆍ허점도

4월 13일 제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김해시장 재선거에 출마하여 경선 경쟁을 벌였던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경선에 반발하면서 김해정가는 혼동의 정국이 되었다.

진통 끝에 새누리당 김정권 예비후보가 결과에 승복하고 새누리당 각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당원과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김해선관위가 새누리당 김성우 예비후보 등록을 취소하자 김해정가는 급변한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새누리당의 시장 공천후보가 자격 상실되자 다음 공천자는 누가되느냐는 여론 속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하지만 24일 정식으로 후보등록을 했고 선관위의 심사를 통과하여 공식후보로 김성우 후보가 등록되면서 사퇴사건을 일 달락 되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에서 탈락한 허성곤 예비후보가 제기한 경선결과 재심이 받아들여지면서 공윤권 후보에서 허성곤 후보로 교체 전략 공천되었다.

공윤권 예비후보는 반발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18일 무속으로 등록했다가 다시 마음을 바꿔 공천결과에 승복하고 허성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시장 재선거는 새누리당의 김성우 후보와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허성곤 후보 역시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국민의당으로 갈아탄 이유갑 후보와 무소속 이영철, 허점도 후보 등 5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로써 김해시장 재선거 후보군은 새누리당 1명에 야권성향 4명이 경쟁하는 구도가 됐다.

무소속과 야권 연대 등 단일후보가 나오게 된다면 선거판도는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 정가의 여론은 이대로 선거를 치룬 다면 여당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민주당이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분당하면서 지지기반이 분산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누리당 또한 2년 전 새누리당 김해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허성곤, 임용택, 이유갑 지지세력이 야당 이동이 불가피한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결코 만만한 선거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다.

여기다 국회의원 선거와 맞물려 국회의원 지지율 상승에 따라 여야 후보들의 당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94년 지방선거 이후 역대 김해지역 선거를 살펴보면 시장 국회의원(2석)선거에서 모두 승리한 정당은 없다.

여당 국회의원 한 곳 야당 국회의원 한 곳 시장은 여당 야당 돌아가며 배출하기도 했다. 김해시민들의 선거의식 수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지지보다는 여·야 경쟁을 통한 균형발전에 더 힘을 실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년이 지난 4.13 선거에서 그동안의 김해 전통이 깨어질 것인지 관심 포인터가 되고 있다.

한편 절대다수 시민들은 시장과 국회의원 하겠다고 목에 핏대를 올리며 연일 기자회견을 통해 달콤한 정책과 경선불복 등 비난 전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지만 정작 시민을 위한 시민을 생각하는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어 안타깝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정치판도가 안정되지 않고 후보들 간의 논쟁과 공방이 심화될수록 유권자들은 선거를 포기하고 외면하게 되고 올바른 후보를 선택하지 못하는 악재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첫째도 시민 행복 둘째도 시민 행복에 전력을 쏟아 부으며 시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일에 기여해야 한다.

“내가 우리가 남들 앞에 서는 순간! 나는 우리는 없다”는 명언을 각 후보들이 명심해 주었으면 한다는 시민들의 충고를 각 후보들이 명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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