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회현동 오야불(일반음식점) 대표 서보수씨가 지난 4월 1일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을 표하고 싶다며 점심을 제공하고자 자리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 대표는 한부모가정으로 모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평소 주변 어르신들에게 봉사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주민센터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그의 요청에 따라 노인사회활동을 통해 봉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 약20명을 대상으로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대표는 4월 11일 어르신들에게 직접 음식을 대접하고 담소를 나누며 봉사활동을 함에 뿌듯해 하였다.
회현동 노인사회활동 담당자는 “불경기 중에도 봉사활동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듯한 응원을 전달해주신 것에 감사하며, 평범한 한 끼 식사이지만 다른 주민들에게도 매우 귀감이 되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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