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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극상근파열(어깨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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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극상근파열(어깨통증)
  • 영남방송
  • 승인 2008.09.03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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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영 과장  
 

A씨는 전날에 평소보다 조금 무리를 해서 어깨를 쓰는 일을 하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어깨에 통증이 오고 팔을 옆으로 벌려서 위로 들 수가 없었다.

이런 경우에는 극상근파열을 의심하게 되는데 대개 그 원인으로는 외상,  마멸,  허혈,  충돌증후군 등이 있다.

파열된 환자의 95%에서 견봉하충돌증후군이 동반되어 있으며 퇴행성변화가 있는 노인의 경우에 경미한 외상에도 파열이 올 수가 있다.

주로 45세 ~ 65세 사이에 빈발하며  나타나는 증세는 어깨를 자기힘으로는 옆으로 하여 번쩍 들어 올리기가 어렵고 어깨를 들려고 하면 자기도 모르게 어깨가 움츠려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타인의 도움으로 환자의 어깨를 90도 옆으로 들어주면 환자는 든 상태를 유지를 할 수는 있는데 이를 전문용어로 ‘외전모순’이라한다.

극상근이 파열되었다고 모두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고 부분파열이 된 경우는 팔걸이를 하고 소염을 시키는 보존적치료를 하기도 한다.

완전파열인 경우  최근에는 관절경으로 조사확인을 한 후에 관절경을 통하여 근봉합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는 옛날 방식인 절개수술을 하는 것보다 흉터도 적고 수술 후 회복이 더 빠르게 된다.

관절경수술을 하게 되면 근육손상이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술 시에는 견봉성형술을 동시에 하여 견관절의 충돌증후군까지 해결해 주는 것이 좋다.

극상근파열은 오십견과 구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정희영 과장 (김해성모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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