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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의료급여관리사, 저소득층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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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의료급여관리사, 저소득층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6.10.0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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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정민, 김진숙, 신정화 씨.

김해시에서 의료급여 혜택을 받는 김씨(남ㆍ70세)는 '의료쇼핑족'이다. 독거노인으로 중복투약 및 우울증, 자살충동이 심하여 의료급여관리사가 적정한 의료급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정기적인 방문, 전화상담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르게 의료급여기관을 이용하도록 안내하여 중복투약 우려가 줄었으며, 자살충동 예방을 위해 김해시 정신보건센터에 연계하여 우울증도 해소되었다.

김씨처럼 어려운 저소득층이 적정한 의료급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여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바로 의료급여관리사의 역할이다.

의료급여관리사는 2년 이상 임상경력을 쌓은 간호사로 김해시에는 3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있다. 바로 신정화(여ㆍ47세), 김진숙(여ㆍ51세), 최정민(여ㆍ50세)씨 이다. 이들은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분별한 의료이용을 줄이고 건강관리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방문교육과 상담활동을 통하여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14일, 9월 28일 연 2회에 걸쳐 신규수급자, 의료 과다이용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올바른 약물복용을 홍보하여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및 정보부족으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또 장기입원 사례관리사업으로 지난 4월 장기입원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장기입원자 150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23명의 대상자를 퇴원시켰으며, 2015년에는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178명에게 사례관리를 통하여 341백만원의 의료급여 예산절감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2016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의료급여관리사 성과평가에서 김해시 의료급여관리사 3명이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평가대상 기간은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평가지표는 수급자 진료비 증감, 신규수급자 관리, 고위험군, 장기입원자 사례관리 등 7개이다. 평가등급은 3개 등급(SS,S,A,B,C)으로 분류되는데, 김해시 의료급여관리사 3명은 상위 50%에 해당하는 SS등급(1명), S등급(1명), A등급(1명)을 받았다.

김해시는 13,000여명의 의료급여수급자에게 625억원 의료급여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하여 수급자가 의료급여기관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고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하여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며, 수급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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