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읍 본산공단 소재 기업체 2개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영읍사무소를 찾아 현금 28,381,000원을 기탁해 연말을 맞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2일 진영읍사무소에 따르면, 진영읍 본산공단 소재 00업체에서 2천만을, 다른 업체에서 대표이사를 포함한 직원들이 십시일반 거둔 8,381,000원을 기탁했다.

사랑의 성금을 기탁한 업체 2개소 모두 2015년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 경기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금을 기탁했다.

업체 관계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이웃과 나누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겨울철 어려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정현 진영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자가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지만, 사랑나눔 실천 활성화를 위해서 사연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이웃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애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