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천원의 행복밥집을 후원합니다"
상태바
"천원의 행복밥집을 후원합니다"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7.07.11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1일부터 11일까지 김해시 부원동 천원의 행복밥집에 따뜻한 시민들의 손길이 이어져 김해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크고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나누고자 하는 마음과 베풀고자 하는 정신이 있으면 그것만으로 만복이 된다.

아무리 가져도 쓸 줄을 모르고 베풀 줄 모르는 인정머리 없는 사람과 별로 가진 건 없지만 나누고 베풀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걱정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다.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천원의 행복밥집이 문을 연 지 꼭 33개월이 되었다.
33개월 동안 이곳 행복충전소에 자원봉사자로 찾아와 설거지 봉사를 해 준 따뜻한 봉사자들만 2천여 명이 된다.(학생제외)

그리고 현금과 푸른 채소, 떡, 과일, 우유, 야쿠르트, 간장,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식용유, 묵은지, 두부, 만두 등 다양한 물품들이 기부되고 있다.

남들보다 많이 가져서가 아니라 그저 행복밥집을 통해 기부하고 싶고 후원하고 싶은 마음에 이고 지고 밀고 들고와 행복밥집에 내려놓고 미소만 보내고 돌아간다.

행복밥집 관계자는 수시로 새벽마다 싱싱한 채소 등 식자재를 행복밥집 앞에 두고 가는 일이 많지만 그 고마운 천사가 누군지 알 수가 없어 고민하다 CCTV를 설치하여 아름다운 주인공들을 파악만 하고 내색은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이처럼 수많은 시민들이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후원금과 크고 작은 기부와 나눔 덕에 매일 2~3백 명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 대접할 수 있는 것이고 이용 시민들에게는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고 있다. 그래서 이곳을 행복 충전소라고 한다.

천원의 행복밥집은 천 원짜리 밥을 파는 곳이 아니라 천원을 기부하는 아름답고 멋진 시민들에게 50여 가지 효소를 이용한 양질의 1식 5찬 정식을 대접하고 있다.

조유식 이사장은 "단돈 천원을 기부하고 식사 대접을 받은 여유 있는 시민들은 아낀 밥값만큼 어려운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부하고 베풀어 달라는 것이 천원의 행복밥집 1차 목적이고 2차 목적은 작다고 망설이지 말고 기부운동에 참여하여 복도 짓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며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주인공이 되어 보자는 것이다"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