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었던 국기에 대한 "맹세문"이 새롭게 바뀐다고 한다
수정 맹세문은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7월27일 공포 시행
됐다.
수정 맹세문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 합니다"이다
현재의--중략--"조국과 민족의...부분과 "몸과 마음을
바쳐"라는 표현은 국가가 개인에 대해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맹목적인 의미를 연상시킬 수 있다
고 해서 삭제 했다는 전언 이다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 않으나 크게 환영 할 일이다
내 나이 지명(知命)을 넘긴 오늘의 시점에서
지난 날 유,청년기에 국기에 대한 맹세문에 얽힌
에피소드를 떠 올리니 새삼 감회가 새롭고 입가에
알수 없는 미소가 피어난다
주지하다시피 기존의 "맹세문"을 조금만 관심을
갖고 음미해 보면 얼마나 일방,획일적이고
맹목적이며 非민주성이 내포되어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이 번에 삭제한 "몸과 마음을 바쳐"라는 구절을
빼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한다고 해서 태극기 사랑하는
마음이 간과 될 리 없으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조국애가 우러나지 않을 리 없다
따라서 시대정신(時代精神)에 입각하여 새롭게 수정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의 의미를 조용히 반추 하면서
다시금 擧국민적으로 조국애(祖國愛)를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을 가져본다
------------新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 합니다"
*추 신*
기존 문안에 없었던 "자유! 정의!"--이 필부가 살았던
청년기에 얼마나 목마르게 갈망하고 갈구했던
숭고하고 거룩한 단어 인가?
독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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