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가야테마파크에서 제7회 국화분재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작품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와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동호회 작품을 합쳐 2,5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야외폭포광장 2,400여점의 대국, 소국들이 형형색색 배치되고, 철광산

공연장 1층 로비에는 목부작, 석부작, 현애작 등 국화분재작품 약 100여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전시회는 전문 재배가가 아닌 순수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업기술센터의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일년 내내 정성으로 가꾼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참여 시민들의 자긍심과 성취감은 이루말할 수 없이 높다.

60여 명으로 이루어진 국화분재동호회는 월 2회 진행되는 국화분재교육시간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이수하면서 땀과 정성이 모아져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국화분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내년에도 시민정서 함양은 물론이고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는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계속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