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1월 13일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방지 결의문 낭독, 산불감시원 임무와 행동 강령 등 산불감시요령에 대한 교육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산불감시원들은 단 한건의 산불도 용납치 않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김해시는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비상근무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관내 산불발생 취약지 집중 관리, 산불진화차량과 산불진화장비 전진 배치,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산불예방 및 초동 진화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철저한 산불피해 원인규명 및 산불발생 가해자를 검거하여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신대호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 산불감시원분들의 노고만이 우리시의 푸른 숲을 지키고 산불 없는 ‘가야 왕도 김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감시원분들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11월 17일 용지봉 정상에서 산불예방 기원 산신제를 지낸다고 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