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교육청(교육장 이우걸) 관내 소규모 농촌 3개중학교(청도중 상남중 초동중) 방과후 학교성과 발표회를 10월 30일 상남중학교 강당에서 3개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누구나, 학교에서, 최고의 다양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일년 동안 방과후 수업을 통해 꾸준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쳐 보였고,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학교 간, 학생 간에 많은 친구들을 사귐으로 소규모 학교의 부족한 점을 메꾸어 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3개 학교 방과후 수업은 학교별 7-8종류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 중 초동중학교(교장:이명호) “사물놀이”는 경상남도 학예제 최우수 작품을 수상하였고, 청도중학교(교장 정병섭) 연극 “패러디 심청전”은 12월 거창연극제에 출품을 하게 되었으며, 상남중학교(교장 박중식) 영화 단막극 “몽환”은 경남도 방과후 시범학교 출품작으로 학생들 작품으로는 수준급에 달했다는 주변의 평이 있었다. 그 외 청도중학교 한국무용은 전교생 모두가 참여한 작품으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낸 작품이라는 평을 얻었다.

밀양시 각 기관장과 학교장이 참석한 이 날, 밀양교육청 「이우걸 교육장」의 축사에 “공동체 행사를 통해 소규모학교의 많은 좋은 점을 살려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이러한 만남을 통해 먼 훗날 각 학교별 동창회도 있지만 3개 학교 동기회를 만들어 추억을 만들면 더욱 보람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에 내빈과 학생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 날 행사에 학생과 참석자 전원이 운동장에서 뷔페로 점심식사를 하며 농촌 소규모 학교의 발전과 전망에 관해 담소를 나누었고 오후에는 3개 중학교 합동 체육대회가 있었다.

	사물놀이(초동중학교)와 댄스공연[풍선](청도중학교).

	연극[패러디 심청전](청도중)와 스포츠댄스(상남중학교) .

	3개교 장학퀴즈대회와여학생 줄넘기 경기.

	남학생 축구경기와옥카리나 연주(초동중).

김삼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