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으로 오는 3월 21일 제 21대 취임식 가져… 새로운 도약 기대
김해상공회의소 제12대 차기회장에 박명진(58) 고려개발 회장이 추대됐다.
21일 회장단 긴급 모임을 갖고 차기 회장에 박명진 상의 부회장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즉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경선이 아닌 추대로 선회 한 것이다.
이에 現 김해상의 수석부회장인 박정운(67) 영창제강 대표이사가 양보함으로써 새로운 김해상의 수장이 탄생된 셈이다.
새 집행부는 오는 3월 21일 임기가 만료되는 류진수 現 회장의 뒤를 잇게 됐다.
이에 따라 3월 22일 김해상의 의원단에 의해 정식 추대되어 3년 임기를 시작된다.
한 상공인 관계자는 "후보자 간 합의 추대가 원만하게 진행되어 정말 다행이다"며 "김해지역 경제계가 경선을 피하고 추대로 합의한 것은 앞으로 김해지역 상공인들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상의는 1990년대 회장직을 놓고 경선을 하면서 상공계가 분열되는 등 심각한 선거 후유증을 겪기도 했다.
그 이후 2000년 제6대 박연차 회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회장은 추대로 뽑는 것이 관행화 되어 오늘에 까지 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